[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고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딸의 죽음을 가족들에게 숨긴 이유를 밝혔다.
3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서해순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서 씨는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데 대해 “소송 때문에 내가 밝히지 않았다? 이런 건 아니다. 그거완 아무 상관이 없다. 딸이 15살, 16살이었으니까 판권 어쩌고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다”라고 일축했다.
친정식구들에게도 이 사실을 숨긴데 대해선 “4월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다. 식당 일도 해야 하고 소송도 해야 하고. 가족들끼리 사이도 안 좋아져서 식구들도 다 부르기 싫더라. 장례도 내가 했다. 장애인 엄마들에게 딸이 죽었다는 얘끼를 하는 건 정말 힘들다. 이건 장애인 엄마만 아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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