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장나라가 황후로 등극한 가운데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불륜관계가 고조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선 이혁(신성록)과 유라(이엘리야)의 대범한 불륜행각이 그려졌다.
태후에 의해 맨몸으로 쫓겨났던 유라가 궁으로 돌아왔다. 태황태후가 새 황후 써니의 안위를 위해 그녀를 황실수석으로 임명한 것.
이 와중에 태후가 써니를 해하고자 혼례 중 사고를 일으키면 유라는 태황태후의 명을 받아 배후 추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유라는 우빈과 마주치나 그가 왕식이란 걸 알지 못했다. 유라의 배신을 알지 못하는 우빈은 그녀와 이혁의 만남에 분노, 반드시 그녀를 궐 밖으로 데리고 나오겠다고 홀로 약속했다.
그러나 유라는 진짜 황제의 여자. 이날 이혁은 돌아온 유라에 “내가 왜 이 말도 안 되는 결혼을 받아들였는지 알아? 어머니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서야. 진짜 황제가 되기 위해서야”라고 소리쳤다.
이혁은 또 “이제 어머니가 가진 모든 걸 하나씩 가져올 거야. 그게 권력이든 돈이든 힘이든. 그러니까 무조건 믿어”라며 복수도 전했다.
잔학하게도 이혁은 입원 중인 써니에게 유라를 보내는 악독함을 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써니는 “앞으로 저 좀 많이 도와주세요, 민비서 님”이라며 유라의 손을 꼭 잡았다. 유라는 “최선을 다해 마마를 모시겠습니다”라며 거짓 약속을 했다.
한편 이혁과 써니의 결혼생활은 ‘황제의 신혼일기’라는 타이틀로 전국에 방송됐다. 이는 이혁이 계획한 것. 그의 야심을 모르는 황실 사람들은 이혁이 달라졌다며 그 선택을 치켜세웠다.
이날 방송에선 써니를 곁에 두고 대범한 불륜행각을 벌이는 이혁과 유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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