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라이머 “안현모, 퇴사 3개월 만에 날 만나 결혼… 너무 미안해”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무슨 사연일까.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선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라이머는 “아내에게 정말 미안한 게 아내가 7년간 SBS에서 근무하다 ‘내가 원하는 삶을 스스로 만들자’라는 생각을 갖고 정든 회사를 나왔다. 그런데 프리랜서로 뭔가 하려는 찰나에 나를 만난 거다”라고 털어놨다. 

라이머는 “퇴사 3개월 만에 나를 만나고 6개월 만에 결혼했다. 아내는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내가 낚아챈 거다. 고마우면서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현모는 “몰랐다. 난 오히려 남편을 만나서 든든하게 믿어주는 내 편이 있으니까 일이 더 잘 되더라”며 감동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