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광규와 신승환이 ‘바퀴달린 집’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했다.
4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3’에선 김광규 신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메밀밭 캠핑을 함께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기상과 동시에 고기파티를 벌이는 것으로 남다른 먹성을 뽐냈다. 그 중에서도 신승환은 전문가 포스로 고기를 구워내는 건 물론 폭풍먹방을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푸짐한 아침식사에 세 남자도 대 만족. 특히나 맏형 성동일은 “아침 8시에 소고기 먹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고 말하면서도 “잘 가져왔다. 오늘 아침 정말 잘 먹는다”며 행복을 표했다.
식사 후에도 힐링의 시간은 이어졌다. 아름다운 메밀밭 풍경을 더한 휴식에 김광규는 “정말 좋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 와중에도 신승환은 디저트로 준비한 꿀 유과로 먹방을 이어갔고, 김희원은 “네가 어제부터 먹은 꿀이 7만 원 어치는 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신승환이 ‘바퀴달린 집’ 출연자들에게 물은 건 “형님들 정도 인지도가 있으면 작품을 선택하나?”라는 것이다.
이에 성동일은 “난 작품을 절대 안 놓치려고 한다. 연기하는 게 좋다. 더 하고 싶다”라 답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전했다.
김광규는 “요즘은 좀 혼란스러운 게 더 설레는 일이 생기면 그쪽으로 가려 한다.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재밌기도 한데 계속 일만 하다 보니 택시 사납금을 맞추듯 일을 하고 있단 생각이 들더라”며 감춰온 고민을 전했다.
이에 김희원은 “젊다는 게 뭔지 꾸준히 생각해봤다. 자신을 불안정하게 두는 게 젊음이더라. 그렇기에 계속 도전하는 거다. 스스로를 규정하는 순간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며 김광규를 격려했다.
막내 공명은 “선배님들 앞에서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난 이 직업을 마라톤이라 생각했다. 배우로 잘 되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끝까지 달리려 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바퀴달린 집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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