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듀얼’이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나선 정재영이 복제인간 범인과 마주하는 내용으로 강렬한 첫방을 선보였다.
3일 OCN ‘듀얼’이 첫 방송됐다. 이날 첫 장면은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나선 형사 득천(정재영)의 모습이 장식했다. 그는 돈을 준비해오라는 범인의 요구에 따라 골프채 가방에 돈을 가득 담아 범인이 이야기한 장소로 달려갔다.
강력부 검사 최조혜는 따라오지 말라는 득천 몰래 형사들을 붙였고 결국 득천은 범인이 지시한 장소에서 딸을 찾지 못했다. 이어 범인에게 준 돈이 위조지폐란 사실이 드러났고 득천은 최조혜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돈가방에 부착된 위치추적기를 통해 범인이 버스터미널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버스터미널에서 아이를 수소문했고 납치범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발견했다. 그 남자는 득천의 이름을 부르며 아는 척했고 득천은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어리둥절해하는 그에게 주먹질을 하며 딸을 납치당한 아버지의 절박한 분노를 드러내는 득천. 그때 놀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납치범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보게 됐다. 그는 “재밌네”라며 두 사람을 바라보며 차가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똑같이 생긴 두 명의 남자의 등장에 득천은 “니들 뭐야!”라고 외치며 충격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이 상황에서 벌어지기 10일전부터의 시간이 펼쳐졌다. 아이 납치 살해사건을 수사하던 득천은 이 사건을 덮고 5억씩 가지자는 검사 최조혜(김정은)의 제안을 받았다. 백혈병인 딸이 기적적으로 줄기세포 투여자로 선정된 상황에서 그는 3억을 마련해야 했다. 결국 그는 최조혜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딸을 살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딸이 납치를 당했고 그는 모습이 똑같은 두 명의 범인과 마주하며 충격을 받았다.
앞으로 딸을 찾기위한 그의 추적극과 복제인간을 둘러싼 미스테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듀얼’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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