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프듀101’을 수놓은 콘셉트 무대. 고퀄리티 무대의 향연에 투표전쟁은 매력싸움으로 번졌다.
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풋풋한 매력이 가득한 소년들의 ‘I Know You Know’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호했다. 무대를 마친 후 권현빈은 “지금까지 우릴 보고 투표해주시고 노력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팀원들을 가리키며 “데뷔도 할 수 있는 멋진 친구들과 형들이다. 한 번 씩 투표를 해 달라”고 애교 있게 당부하기도 했다.
매회 순위 하락을 겪고 있는 장문복은 “가면 갈수록 실망시킨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아서 나 자신도 속에 앓아 두고 있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장문복이 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주학년 강동호 강다니엘 등 인기연습생들이 포진된 ‘열어줘’ 조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이 꾸민 건 남성미 가득한 그야말로 수컷들의 무대. 특히나 강동호와 강다니엘은 전매특허 섹시매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면 연습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MC 보아 역시 섹시하고 열정적인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강다니엘은 “우리 멤버들에게 투표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Oh Little Girl’ 무대엔 박지훈 배진영 최민기 정세운 등이 올랐다. 소년들의 깜찍한 매력이 듬뿍 담긴 무대. 무대를 마치고 정세운은 “이번 미션을 하면서 팀원들과 애틋한 감정이 많이 들었다. 그만큼 무대를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배진영은 “매번 국민 프로듀서님들을 실망시켜드린 것 같아서 성의 있게 준비했다. 항상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Never’ 무대엔 TOP2 김종현 라이관린과 이대휘 옹성우 등이 나섰다. 최고그룹의 카리스마를 증명하듯 이들은 무결점 무대로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아이돌 그룹 데뷔 무대를 본 듯 했다는 극찬이 이어졌을 정도. 라이관린은 “2주간 연습 열심히 했다.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렇다면 이번 콘셉트 평가의 승자는 누굴까. 강동호 강다니엘의 ‘열어줘’ 팀이 1등을 차지하며 22만 표를 획득했다. 10만표를 획득할 1위 연습생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