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정유미가 취업준비생의 현실에 울분을 드러냈다.
10일 tvN ‘라이브’ 첫회가 방송됐다. 이날 경찰이 된 한정오(정유미)와 염상수(가 한겨울 추위에 노상에서 앉아 식판에 밥을 먹는 모습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취업준비생 한정오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가야 하는 취업준비생 정오. 그녀는 알바를 하고 와서 엄마의 밥을 챙겨놓고 준비를 했다. 그러나 아침부터 다리미에 옷을 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취업박람회에 온 정오는 화장실에서 커피를 자신의 블라우스에 쏟은 여자에게 버럭 화를 냈다. “잘못은 그쪽이 했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내가 왜 생각하냐”며 그녀의 블라우스를 벗으라고 말했다. 십분 후 면접이라며 면접보고 옷을 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정오는 취업박람회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지방대학 출신인 자신에게 면접관은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경찰이 되기까지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오의 팍팍한 현실이 사실감 있게 그려졌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라이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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