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라이브’ 이광수의 짝사랑이 갈 곳을 잃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8회에서는 한정오(정유미)를 향한 염상수(이광수)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상수와 홍일 지구대원들은 단합대회를 떠났다. 정오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상수는 정오와 좋은 감정을 키우고 있던 최명호(신동욱)를 라이벌로 느끼고 의식했다.
계주 시합을 앞두고 상수는 명호에게 “나랑 붙어요”라며 불꽃 튀는 도전장을 내민 것. 이어 자신이 달려야 할 차례가 되자 상수는 정오를 향해 “정오야, 내가 이기는 거 잘 봐”라고 외쳤다. 명호를 앞질러 이긴 상수는 기쁜 마음에 달려가 정오를 안았다. 이어진 족구 시합에서도 상수는 명호를 경계하며 보이지 않는 경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는 명호와 정오가 수련원을 함께 빠져나가는 모습과 이를 목격한 상수의 쓸쓸함이 펼쳐졌다. 정오에게 입을 맞추는 명호,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상수는 먹먹해진 마음으로 이를 바라봤다.
앞서 상수는 정오에게 사귀자고 고백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던 바. 상처받은 상수의 마음에 시청자는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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