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어서와’ 아일랜드 친구들, 먹방→김치 쿠킹 클래스…’한국의 맛’ 즐겼다 [콕TV]

김민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지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세 친구가 마늘 치킨 먹방을 선보인 것은 물론, 김치 쿠킹 클래스까지 체험하며 ‘한국의 맛’을 제대로 즐겼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선 아일랜드에서 온 세 친구 다니엘, 다라, 바리가 본격적인 한국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 여행의 첫날밤, 세 친구는 한국에 살고 있는 닐을 만나 힙지로 노가리 골목에 함께 갔다. 닐은 능숙한 한국어로 맥주와 노가리를 주문했고 노가리를 직접 손으로 뜯어주며 친구들에게 시식을 권유했다. 고추장을 살짝 찍은 노가리를 맛본 세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주문한 마늘 치킨이 나왔고 한국식 치킨을 좋아하는 바리는 닭다리를 먼저 챙기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다니엘은 “왜 한국식 치킨이 유명한 거냐”며 묻다가 치킨을 한 입 먹고나선 “왜인지 알 것 같다”고 바로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더블린에서 맛본 한국식 치킨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거기선 치킨을 못 시켜 먹을 것 같다. 이건 음식의 왕이다”라며 마늘 치킨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다음날 세 친구는 인왕산으로 향했다. 풍경을 즐기며 즐겁게 등산을 하는 다라, 바리와 달리 다니엘은 숨찬 모습을 보였다. 다니엘은 “엄청 힘든 걸 보니 내일 침대에서 못 일어나겠다”며 작은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끈기를 발휘해 인왕산 정상에 올라 친구들과 함께 기쁨의 인증샷을 남겼다. 

한껏 땀을 흘린 후 하산해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잠깐의 휴식을 즐긴 세 친구는 “우린 맛있는 점심을 먹을 자격이 있다”며 맛집을 향해 떠났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다니엘이 정말 먹고 싶어했던 삼계탕을 파는 가게였다. 다라는 서툴지만 회화 책을 보며 직접 한국어로 삼계탕과 맥주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 메밀전병은 세 친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인삼주 역시 “힘이 솟아나는 맛”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주문한 삼계탕이 세 친구 앞에 모습을 보였고 이들은 “건강한 맛이다. 정말 좋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닭엔 손을 쉽게 대지 못 했다.

젓가락만으로는 닭을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한 다니엘은 집게와 숟가락을 사용해 살점을 분리해내며 셰프의 면모를 뽐냈다. 세 친구는 뚝배기를 들고 국물을 ‘원샷’하며 삼계탕 한 그릇을 말끔히 해치웠다.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세 친구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 김치 쿠킹 클래스를 방문했다. “지금 거의 김치 중독 상태”라는 다니엘은 “닐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인터넷도 찾아봤는데 김치를 만들기 어려웠다”며 한국에서 직접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배추를 손질하는 법과 김치를 만들 때 사용하는 식재료에 대한 강사의 설명을 들은 세 친구는 본격적으로 김치 만들기에 돌입했다. 다니엘이 아일랜드에 있는 재료를 대신 넣어도 되는지 묻는 등 깊은 관심을 표하며 능숙하게 수업을 따라가는 것과 달리, 다라와 바리는 첫 단계인 채썰기도 어려워해 웃음을 안겼다. 세 친구는 수업이 끝난 후 배추에 수육과 직접 만든 김치를 곁들여 먹으며 흡족해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author-img
김민지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TV] 랭킹 뉴스

  • 심형탁♥사야, 출산 앞두고 둘째 계획 발표..."내후년에 또 한 명" ('신랑수업')
  • 김소연, 섹시 퍼포먼스 선보여...아찔한 크리스마스 무대 ('미스쓰리랑')
  •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삼성 라이온즈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습니다...
  • '이혜원♥' 안정환 "뭘 해도 예뻐 보여"...신혼 못지않은 애정 과시 ('선넘패')
  • 24기 연봉 2억 수의사 男→김사랑 닮은 女 등장 "무조건 나 좋아해" (나는솔로) [종합]
  • 조현아 "조롱받은 '줄게', 뉴진스 꺾을 정도…가창료 평소 6배↑" (라스) [종합]

추천 뉴스

  • 1
    권은비, '서머퀸' 넘어 '윈터퀸' 도전... 1월 컴백 확정

    가요 

  • 2
    '하얼빈' 韓 흥행 역사 새로 쓰나? 개봉 이틀째 100만 고지 점령

    영화 

  • 3
    아이유는 '진짜'다... 크리스마스 맞아 취약계층→해외 아동 보건 의료에 5억 쾌척

    이슈 

  • 4
    '치인트' 김혜지, 엄마 됐다.. "너무 소중하고 조심스러워"

    Uncategorized 

  • 5
    구준엽♥서희원,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그저 행복"

    스타 

지금 뜨는 뉴스

  • 1
    아이브가 돌아온다... 2025년 2월 3일 컴백 확정[공식]

    가요 

  • 2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도 공연 스태프들에 보상 약속... 어린왕자의 품격

    스타 

  • 3
    이래서 고현정, 여왕의 귀환

    스타 

  • 4
    한소희 母,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징역형 집유

    스타 

  • 5
    에스파 카리나, 크리스마스 로망 고백 "첫 캠핑 즐기고파"

    Uncategorized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