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류수영이 박하선에게 사랑의 영상 편지를 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겨울의 맛’을 주제로 2021년 마지막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류수영은 평소 딸이 좋아해서 자주 만든다는 호감수프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애호박과 감자를 섞어 만든 호감 수프로 한파에 떠는 스태프들의 배를 채워준 그는 아내 박하선이 맛있게 먹는 호미전으로 딸 바보에 이은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애호박과 미나리라는 다소 생소한 조합으로 완성한 호미전. 류수영은 박하선이 좋아하는 땡초간장으로 만든 특급 소스로 스태프들의 입맛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류수영은 촬영팀 애아빠즈를 앉혀두고 ‘결혼하니까 좋은 점이 뭐냐?’고 물으며 진행 욕심을 냈고, 새신랑인 스태프는 “집에 아내가 있다는 게 좋다. 새벽 2시까지 안자고 기대리더라”며 깨볶는 신혼 생활을 자랑해 설렘을 전했다.
이에 류수영도 박하선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하선아 오빠야”라고 달콤한 목소리로 운을 뗀 그는 “올 한해 정말 바쁘게 보냈고 집안도 신경쓰느라 고생 많았는데 이제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로맨틱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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