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시완이 최준영과 몸 싸움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황동주(임시완 분)이 국장 이기동(이규회 분)을 포함한 조세 4국을 광역 저격했다.
이날 황동주는 이기동을 포함한 4국 직원들의 유착관계 증거를 내밀며 “저 돈 찾고 싶으면 빗장이랑 이중 계약서 가지고 나 찾아오라고 전해라”고 경고했다.
“가장 먼저 동료의 부정을 고발하면 명단에서 제외해주겠다”는 동주의 말에 흔들리는 부하들에게 이기동은 “해프닝 쯤으로 흘려보내자. 오래 볼 생각만 하자”고 단속했다.
황동주의 아슬아슬한 베팅에 인도훈(최준영 분)은 “돌았냐? 어떻게 이렇게 미친 수에 베팅할 생각하냐”며 멱살을 잡았다. 동주는 “내 마지막 베팅은 너였다”면서 도훈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도훈이 부정부패에 찌든 이들까지 덮어주지 않을 거라 믿었던 동주는 “너도 상식으로 안될 거 아니까 우리 도운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도훈은 주먹을 휘두르며 “넌 내가 알던 그놈이야 이 새끼야. 어딜 또 내려다봐 쥐뿔도 없는 새끼야”라고 쓰러져 주저 앉은 동주를 내려다보며 소리쳤다.
자격지심을 드러낸 도훈에게 동주는 “내가 널 어떻게 내려다보냐. 키도 큰 새끼가”라며 “나 죽이겠다는 놈들 많은 거 안 보이냐. 네 순서 기다리라”고 말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는 오늘(29일) 8회 방송으로 시즌1을 마무리 한다.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3주간 결방한 뒤 오는 2월 25일 9회를 방송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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