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맨투맨’ 박해진의 마지막 선택만 남았다.
10일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김원석 극본, 이창민 연출) 측은 고스트 요원 설우(박해진)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스틸컷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흑백 화면 속 생각에 잠겨 있는 설우의 모습과 국정원으로 복귀한 장팀장(장현성)에게 미스터리한 표정으로 007 가방을 건네는 설우, 또 러시아 첩보국 소령 페트로프(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접선한 모습 등이 포착돼 있어 그의 행보에 의문점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설우는 국정원장(강신일)과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의 계략으로 자신의 팅커벨과 같았던 조력자 이동현(정만식) 검사가 생사의 위기를 겪고 간첩으로까지 몰리자 임무 완수를 보류하고 새로운 작전을 주도하며 최후의 일격에 나섰다.
이에 스피디한 사이다 전개 속 예상을 깬 생방송 미끼 작전이 펼쳐지며 일망타진을 예고한 가운데, 그가 모든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앞서 한류스타 운광(박성웅)과 얘기한 바 있던 고스트 요원 은퇴 계획은 과연 어떤 식으로 진행 될 지 마지막 엔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맨투맨’ 제작진은 “이제 설우의 선택만 남았다. 모두가 다 원하는 행복한 결말이 될지, 새로운 작전을 위한 포석이 될지, 설우의 행보를 끝까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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