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신혜선과 박시후가 눈물의 이별키스를 하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11일 KBS2 ‘황금빛내인생‘에선 도경(박시후)과 지안(신혜선)이 7일의 연애를 끝내며 이별키스를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도경모 노명희가 지안을 해성그룹 며느리로 받아들이겠다며 지안을 3년간 유학보내자고 제안했지만 지안과 도경은 그녀의 제안에 당혹스러워했다. 지안과 도경은 결국 그녀의 제안이 두 사람을 헤어지게 만들려는 꼼수라는 것을 깨달았다. 도경은 지안과 혼인신고부터 하겠다고 말했지만 노명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으로 애초 두 사람을 결혼시킬 마음이 없음을 드러냈다.
지안과 도경은 약속한 7일간의 연애를 이어갔다. 지안은 자기의 사업을 시작한 도경의 곁에서 그를 도와주고 아이디어를 보태는 모습을 보였다. 도경은 지안과 함께 하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안은 그런 그를 애틋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어 드디어 7일째 날, 지안과 도경은 눈썰매장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그들은 헤어지는 것이 슬픈지 지치지도 않고 눈썰매를 탔다. 서로 웃고 떠들며 이별을 하지 않는 것처럼 굴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지고 그들에게도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도경은 그녀의 목도리를 다시 둘러주다가 그녀의 옷 속에 감추어진 그의 선물 목걸이를 발견했다. 지안은 도경의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었던 것.
지안은 “즐거웠어요. 일주일 동안”이라고 말했고 도경도 애틋한 표정으로 “나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안은 “못한 말이 있다. 사랑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도경 역시 “나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안은 도경에게 키스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눈밭에서 두 사람의 애틋한 이별키스가 펼쳐졌다. 사랑하지만 이별을 해야 하는 두 사람의 애틋함이 키스를 통해 드러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노회장이 쓰러지는 모습이 방송되며 향후 두 사람의 사랑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내인생’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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