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명길이 한상진과 유서진의 불륜에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선 영숙(최명길)이 명환(한상진)의 내연녀가 효정(유서진)임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환이 세연과 영숙의 관계를 알고 세연을 비꼬고 나선 가운데 이를 오해한 경혜가 분노를 터뜨렸다.
경혜는 “할아버지한텐 여우 짓, 장명환한테는 여자 질. 너 아주 바닥이구나”라며 세연에 독설을 퍼부었다. 세연을 밀치기까지 했다.
그런데 다툼 중 엘리베이터가 멈췄고, 당황한 경혜는 공황증세를 일으켰다. 그런 경혜를 달래는 건 세연의 몫.
가증스럽게도 명환은 경혜를 걱정하는 척 달려왔고, 그 모습에 세연은 아연했다.
명환은 또 상간녀로 몰리는 것 정도는 덤덤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앞으로 겪을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텐데”라고 경고, 세연을 경악케 했다.
이에 세연은 “이 집 사람들 다 괴물 같아”라며 위너스를 떠나려고 했다. 영숙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그녀를 찾으나 그녀는 없었다.
영숙에게 세연은 이미 안중에도 없는 존재. 이날 방송에선 명환과 효정의 불륜관계를 알고 분노하는 영숙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