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병헌이 나라를 위해 싸우는 김태리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21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애신(김태리)과 희성(변요한)의 모습에 유진(이병헌)이 질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희성은 정혼녀 애신을 만나 첫눈에 반했지만 애신의 마음속엔 유진초이가 있었다. 그녀는 희성의 모습에 실망하며 “생각 그대로의 사내다. 희고 말랑한 약골의 사내”라고 말했고 희성은 그녀의 모습이 꽃 같다고 말했다.
희성의 등장은 유진초이(이병헌)와 구동매(유연석)의 마음을 흔들었다. 구동매는 애신의 정혼자가 나타났단 사실을 알고 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구동매는 애신을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었던 것.
유진초이 역시 희성과 애신의 등장에 질투어린 모습을 보였다. 희성은 애신에게 가마를 보내 글로리 호텔로 불렀다.
애신은 혼인약조를 물리고 싶다며 희성에게 안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고 희성은 “그대가 마음에 들어서”라며 이를 거부했다.
그녀는 “처음엔 기다렸소. 다섯 해가 지나자 추문이 담을 넘었소”라며 자신은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얼굴 한번 없다하나 여인과의 약조하나 못 지키는 사내가 뭔들 지켜낼까”라고 말했다. 희성은 “이건 어떻소. 혼인을 유예 합시다. 당신의 방패가 되어 드리리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을 유진초이가 목격했고 그녀는 미국 공사관에서 자신을 찾고 있다며 유진초이를 이용해 그 곳을 벗어났다. 희성에 대해 묻는 유진에게 그녀는 동무라고 말했고 유진초이는 “사내와 동무도 하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해볼까하오. 그 사내와는 동무가 최선일 거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진초이는 애신이 총 쏘는 연습을 하는 곳을 찾아왔고 그녀가 왜 나라를 위해 일하는 지를 물었다. 그녀는 “나라꼴이 이런데 누군가는 싸워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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