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김성령이 솔직 입담부터 아이돌 댄스까지 ‘아는형님’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15일 전파를 탄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김성령, 케이윌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김성령이 나오자 ‘아는 형님’ 멤버들의 시선은 모두 김성령에게 쏠렸다. 김성령의 환한 미모에 멤버들은 저마다 한 마디씩 했고, 동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동안은 아니고 좀 예쁜 정도?”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날 때부터 예뻤냐”는 물음에는 “어렸을 때 사진 보니까 예쁘더라”며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김성령을 본 적이 있다며 “저 멀리서도 빛이 나더라. 드레스 입고 걸어내려오는데.. 와 저 사람 너무 예쁘다 하고 봤더니 김성령이더라”며 말을 보탰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미스코리아는 다른 세계라고 생각했지만 방송 일은 하고 싶었다는 김성령은 아는 의상 디자이너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이 ‘너는 그냥 미스코리아야’라고 하시더라. 그리고 미용실 원장님이 보자마자 ‘파란색 수영복을 입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1년 이후 대회에 나갔다. 고민이 돼서”라고 말했다.
그녀는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40세부터 운동했다는 김성령은 “그전에는 운동을 1도 안했다. 그러다가 이제 나이가 드니까 운동을 안 하면 안되겠구나 싶더라. 피부로 느껴지더라. 그때부터 시작해서 멈춘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김성령은 아이돌 춤도 선보였다.
김성령은 “태민의 ‘무브’를 보고 그 춤을 배워보고 싶더라. 너무 예쁘고 멋있었다. 그런데 춤을 배워보니까 너무 어렵더라. 그래서 다른 걸 준비했다”며 선미의 ‘가시나’ 댄스를 선보였다.
가시나 춤의 포인트 안무를 소화한 김성령은 태민의 ‘무브’ 춤까지 도전했다. 김성령은 절제미 넘치는 춤으로 ‘무브’ 댄스의 특징을 잘 살려, 멤버들의 격한 환호를 받았다.
한편, 성대미남 케이윌은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라이브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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