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프랑스 집의 인테리어에 반했다.
4일 첫방송된 올리브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에서는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프랑스로 홈킷리스트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여행을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슈퍼맨’ 이후 제안오는 프로그램은 다 거절했다”면서 “둘 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사람들 만나는 것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낭만의 파리에 온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신났다. 특히 기태영은 8년 만이라고. 두 사람은 첫 번째 집 방문 전 꽃집을 들렀다. 유진은 “꽃을 정말 좋아해서 남편한테 사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늘 잊어버린다”고 폭로했다. 기태영은 “최근에 바빠서 그랬다”고 진땀을 흘리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집은 파리 외곽에 자리했다. 숲 속에 있어 자연과 어우러졌으며, 앤티크한 가구나 소품들이 인상적. 유진과 기태영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프랑스식 달팽이 요리와 와인에 맛있는 식사를 하며 부부는 행복을 느꼈다.
두 번째 집은 파리의 부촌이라는 8구역에 위치했다. 패션업 종사자인 파리지앵 오성호 씨는 이 집에 25년째 살고 있다고. 19세기 오스만 양식의 집으로 고풍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기태영은 과거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신기해했다. 오성호 씨는 보수 공사는 안 하고 페인트칠만 했다고. 특히 전세계를 여행하며 모은 소품들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집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올리브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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