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9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이하 ‘정법’)에서는 방송인 김수용의 활약상이 예고됐다.
평소 심한 다크서클로 ‘판다’ ‘저승사자’ 등의 캐릭터로 불려온 김수용. 그러나 정글 출격 후 그는 짐을 옮기기 위해 강물에 몸을 던지고, 바나나 잎 수확을 위해 도영을 어깨에 올려 목말을 태우는 등 몸 사리지 않고 솔선수범했다. 평소 무기력했던 모습에서 180도 달라진 그의 모습이 병만족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정글을 위해 쌍절곤을 준비해 온 김수용은 칼라만시 나무를 발견한 뒤 이를 꺼내들어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열매 수확을 위해 호기롭게 이를 던졌지만, 쌍절곤이 나무 뒤로 날아가며 주위에 있던 모두를 혼비백산케 만드는 상황을 유발했다.
예상에 없던 결과에 정글 출정 후 가장 크게 당황한 김수용. 그러나 그의 사전에 포기란 없었다. 칼라만시 획득을 위해 두 번째 도전을 이어갔다. 다만 이번에는 열매는 물론 멋지게 올라간 쌍절곤조차 떨어지지 않아 또 다시 당황했다. 결국 김수용은 정작 깔라만시는 따지 못하고 쌍절곤을 따야 하는 정글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다.
달라진 김수용의 활약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이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정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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