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은표가 ‘올 탁구나!’ 올킬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올 탁구나!’에선 조달환 정은표 이상봉 박성호 등으로 구성된 레전드 팀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레전드 팀의 랭킹 3위 정은표의 등장에 ‘올 탁구나’ 선수들은 “이제부터 넘어야 할 산이다”라며 긴장된 반응을 보였다.
정은표와 ‘우리 동네 예체능’으로 호흡을 맞춘 적 있는 강호동은 “그때부터 서브가 대단했다. (실력을) 알고 만나다 보니 더욱 무섭다”면서 심경을 전했다.
레전드 매치 정은표의 첫 상대는 전 야구선수 정근우다. 정근우는 “랭킹 3위니 웬만큼 칠거란 느낌은 받았지만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통 실력이 아니구나 싶었다”며 정은표를 경계했다.
‘우리 동네 예체능’ 이후 9년의 탁구 공백에도 정은표의 실력은 녹슬지 않은 것. 전매특허 서브를 앞세워 정은표는 11대 5로 정근우를 제압했다.
이후 ‘올 탁구나’의 젊은 피 신예찬까지 11대 6으로 잡은 정은표는 은지원과 다시 맞붙었다.
이번에도 결과는 정은표의 승리. 3대 11로 패한 은지원은 “상대가 안 된다.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한탄, 정은표의 실력을 가늠케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올 탁구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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