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프닝을 장식한 김연우부터 2NE1출신의 공민지까지, 반전도 화려했다.
2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2주년 특집으로 오프닝부터 화려하게 펼쳐졌다. 김도균의 기타연주와 함께 프레디머큐리 가면을 쓴 복면가수가 등장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무대를 펼쳤다. 그는 가왕 클레오파트라로 활약했던 김연우로 드러났다. 귀호강을 선사한 2주년의 서프라이즈 무대였던 것.
이어 1라운드 1조에선 홍길동과 괴도루팡이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괴도루팡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홍길동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개그맨 문세윤으로 드러났고 동료개그맨 판정단들은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2조에선 의기양양과 양치기소년이 자우림의 ‘하하하쏭’를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은 양치기 소년에 대해 하현우가 다시 나온 것 아니냐며 놀라워하는 반응. 결국 양치기 소년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했고 의기양양이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는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심은진으로 드러났다.
3조에선 파티왕과 화환맨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를 선곡해 신나고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파티왕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하게 된 가운데 화환맨이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그는 데뷔 25년차의 개그맨 화살코 서경석이었다. 서경석은 “이윤석이 걱정돼서 콧소리를 넣기도 했다.”고 말했고 절친 이윤석은 “걸어올 때부터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
1라운드 4조에선 흥부자댁과 깻잎소녀가 듀엣곡 대결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김범수의 ‘복소싶다’를 선곡한 가운데 허스키보이스의 깻잎소녀와 청량한 목소리의 흥부자댁의 하모니가 울려퍼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흥부자댁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하게 되면서 깻잎소녀가 솔로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는 2NE1출신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공민지로 드러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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