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박광현과 이혼했다.
6일 전파를 탄 SBS ‘언니는 살아있다 ‘에서는 김은향(오윤아)이 추태수(박광현)의 이혼 요구에 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수는 뻔뻔하게도 은향에게 “양심없이 위자료 바라는 거 아니지?”라며 자식 죽이고 집까지 욕심내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은향은 남편의 불륜사실과 화재원인까지 모두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았고, 순순히 이혼에 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법원에서 만났다.
태수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라. 내 자식 그렇게 만들었으니 내가 위자료를 청구해야 할 판이야. 날 이렇게 만든 건 당신이야”라고 말했다. 은향은 뒤돌아섰고, 라이터를 꽉 쥔 채 울음을 삼켰다.
이어 은향은 납골당으로 향했고 “엄마 이제부터 아주 많이 나빠질 거다. 우리 아름이 이렇게 만든 사람 혼내주고 싶은데 허락해줄 거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태수가 투자 사기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설기찬(이지훈) 역시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구세경(손여은)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기찬은 캐모마일 연구를 훔치고 친구 재일(성혁)을 죽음으로 몬 세경에게 자신의 이름을 잊지 말라며 경고했다.
강하리(김주현)가 임신한 것으로 오해한 나대인(안내상) 고상미(황영희) 부부는 태도가 변했고 하리를 챙겨주었다. 이어 하리의 손을 잡으며 다시 집으로 돌아오라고 부탁했다. 뒤늦게 하리가 임신이 아니라는 것을 안 부부는 이를 어쩌냐며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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