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루와 윤아정, 이혼을 앞둔 부부의 일촉즉발 만남이 이뤄졌다.
26일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측은 ‘욕망부부’ 이루(조성현)과 윤아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49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부부의 첫 만남도 그려질 예정.
두 사람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혼수순을 밟았던 상황. 재벌 후계자가 되기 위한 삶을 살아오다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현성(조성현)과, 재벌 후계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나경(윤아정)이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렵게 생긴 아이까지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해타산에 눈이 먼 아내로 보였던 나경이 남편에 대한 진심을 숨겨뒀다. 현성 역시 그걸 들여다 볼 마음의 공간이 생겼다. 두 사람이 자신들에게 찾아온 이혼위기 앞에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진심을 주고받는 전개가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경자(정혜선)의 장례식을 치르며 성환(전광렬)을 비롯한 재벌가 구성원들이 뒤늦게나마 서로를 향해 화해를 제안하는 과정도 담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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