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나영희, 전노민과 만났다.
9일 전파를 탄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노명희(나영희)가 양미정(김혜옥)을 몰아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정은 명희의 추궁에 그녀의 딸이 서지안(신혜선)이라고 털어놓았다. 과거 미정은 쌍둥이 딸 중 한 아이를 사고로 잃었고, 돌아오는 길에 지안을 발견했다며 죽은 딸 아이가 살아온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명희는 미정에게 직접 딸에게 모든 걸 털어놓으라고 소리친 뒤, 지안에게로 향했다. 명희는 치킨 가게 아르바이트하는 지안의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먼지 쌓인 지안의 방을 깨끗이 비우라며 친딸을 맞을 준비를 했다.
그런 가운데, 서지수(서은수)는 최도경(박시후)이 언니 지안을 협박한다고 오해했고 지안 몰래 도경을 만나러 나갔다. 도경은 사실 지안이 자신의 차를 박았고 그 때문에 합의금을 요구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수는 당황했고, 사실 언니가 정규직이 되지 못해서 정신이 없었다며 봐달라고 요구했다. 도경은 언니를 위해 나온 지수를 귀엽다는 듯 바라봤고 어른들끼리 알아서 하겠다며 그녀를 보냈다.
이후 도경은 자신이 연 행사에서 통역을 할 담당자가 필요했고, 지안에게 최고 일당을 쳐줄 테니 와 달라고 부탁했다. 지안은 영어부터 일어까지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냈다.
도경은 행사가 끝난 후 합의금 이야기를 마무리하자며 지안에게 기다리라고 했지만, 중간에 일이 생겨 집으로 향했다. 이를 모르는 지안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지만 도경과 연락이 닿지 않자 분노했고 비까지 쏟아졌다.
어두운 도로에서 비를 맞으며 홀로 걷던 지안. 때마침 선우혁(이태환)에게 전화가 왔고 너무 무섭다고 울먹였다. 이에 우혁은 바로 달려왔고 뒤늦게 도착한 도경은 두 사람을 바라봤다.
한편, 미정은 아무것도 모르는 딸 지안을 데리고 명희와 최재성(전노민)을 만나러 갔고, 이분들이 네 친부모라고 밝혀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황금빛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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