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청춘시대 2’ 최아라와 김민석의 마음이 드디어 통했다.
30일 전파를 탄 JTBC ‘청춘시대 2’에서는 하메들과 친구들이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은(최아라)은 서장훈(김민석)이 집을 비웠던 시간 동안 그가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지만, 장훈은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다. 이에 조은은 실망했다.
과수원에 도착해서도 두 사람은 데면데면했고, 사과를 따는 일에만 열을 올렸다. 이후 갈아입을 옷을 챙겨오지 못한 조은은 치마를 빌려 입고 나왔다. 장훈은 치마를 입은 조은을 보며 놀라워했고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상에 앉았다. 장훈은 “너 치마 입은 거 예뻐”라고 했지만, 조은은 그가 거짓말하는 것으로 생각해 버럭 화를 냈다.
이어 조은은 “너 나 왜 안 좋아하냐. 난 보고 싶다고까지 말했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장훈은 “나 군대 간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장훈이 조은의 고백에도 다가서지 못했던 이유는 입대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
장훈은 “나도 너 좋아해. 연애 시작하자마자 군대 가면 기다리라고도 못하겠고 기다리지 말라고도 못하겠고”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조은은 핑계를 댄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며 투덜거렸다.
장훈은 “기다릴 거야?”라고 물었고, 조은은 “왜? 기다리라고도 안 하면서”라고 받아쳤다. 이에 장훈은 그녀를 바라보며 “기다리라고 하면?”이라고 되물었다. 조은은 “해 봐”라며 장훈을 쥐락펴락했다.
그러자 장훈은 “기다려줘. 기다려줘 제발. 다녀와서 잘할게요”라고 매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은은 명쾌한 답변 대신 “생각해볼게”라며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주에는 두 사람의 달달한 장면이 예고됐다. 장훈과 조은이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거나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회 방송에 기대를 모았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청춘시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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