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트와이스가 정상의 아이돌로 우뚝 서기까지, 소녀들의 마음 속 이야기가 ‘뭉쳐야 뜬다’를 통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선 트와이스와 아재들의 다낭 여행기가 공개됐다.
정상의 아이돌이 되기까지, 트와이스는 평범한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바. 연습생 생활만 10년에 이르는 지효는 “연습생 시간이 길어서 가족들과 여행도 가보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정연과 채영 역시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이 없다” “수학여행을 못 가본 게 아쉽다”라고 고백했다.
중간에 그만두려고 했던 적은 없었을까. 지효는 “당연히 있다. 트와이스가 만들어지기 전에 데뷔를 준비하던 팀이 해체됐다. 아예 연예인을 하고 싶지 않더라”고 답했다.
정연 또한 “그만두고 싶었을 때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나한테 너무 잘 맞는 거다. 그래도 노래를 하는 게 행복하고 좋으니까. 난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언니 공승연은 10년을 했다. 부모님이 많이 힘들어하셨다”라고 털어놨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트와이스로 승승장구한 지금 지효는 “상상이 안 간다. 트와이스를 안 하면 뭘 했을지”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한편 오디션을 통해 JYP연습생으로 발탁된 이들과 달리 쯔위와 사나, 미나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트와이스에 발탁된 케이스다. 이들은 각각 오사카 거리와 댄스학원에서 캐스팅 됐던 비화를 전하며 트와이스가 되기까지 그 과정을 엿보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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