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한우는 전 세계 최고”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임스와 영국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제임스와 영국 친구들은 강원도로 향했다. 여행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휴게소 먹방. 이들은 휴게소에서 라면을 시켜 단숨에 흡입했다. 매운맛과 젓가락이 낯설 법 한데도 제법 능숙하게 라면을 먹었다.
하이라이트는 한우 먹방이었다. 제임스는 “전 세계에서 고기를 정말 많이 먹어봤는데 한우가 최고다. 친구들에게 꼭 한우를 먹이고 싶었다”고 저녁 메뉴로 한우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영국 친구들은 “이렇게 맛있는 고기는 10년 만에 처음 먹어본다”, “최고다”라며 한우 맛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만의 독특한 식문화도 흥미로웠다. 가위와 휴지가 그것.
먼저, 제임스의 친구들은 식당에서 종업원이 가위를 건네자 놀라며 “영국에서는 가위로 음식을 자르면 안 된다”고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는 식당 테이블 위에 휴지를 깔고 수저를 올려놓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해 영국이 보는 한국만의 문화가 무엇인지 새삼 느끼게 했다.
이 외에도 제임스의 친구들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 심야 스키 등을 타며 한국의 겨울을 만끽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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