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서울메이트’ 독일 친구들이 조개탕과 육전 맛에 빠졌다.
18일 전파를 탄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에서는 정진운이 독일 친구 요하네스, 다비드와 함께 팔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진운은 이곳이 팔도음식을 다 맛볼 수 있는 식당이라고 했고, 자리에 함께 한 박재민 역시 “한마디로 올스타전 같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음식으로 조개탕이 나왔다. 요하네스는 해산물 음식이 나오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독일에서는 해산물 요리가 가격이 비싸다고 말했다.
정진운은 조개탕 안의 가리비를 요하네스의 접시에 놔주었고, 가리비를 맛본 요하네스는 “여기가 천국인가 봐. 가리비는 내 인생 최고의 조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알밤 막걸리와 육전이 나왔다. 육전 맛을 본 요하네스와 다비드는 정말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육전은 완벽한 조합이었다.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고, 매운 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굉장히 다양한 맛이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평했다.
다비드는 “독일가면 한국 식당을 차릴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개탕과 육전에 이어 나온 음식은 육회 산낙지 탕탕이와 홍어 삼합이었다. 요하네스는 낙지 탕탕이를 보고는 “이거 움직이지 않냐”며 깜짝 놀랐다.
정진운은 “낙지 탕탕이는 파워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친구들은 “처음보는 음식이라 정말 놀랐다”, “독일에는 움직이는 음식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민은 홍어 삼합을 두고 “이 메뉴가 하이라이트다”라고 말했다. 먼저 시범을 보인 정진운을 따라 홍어 삼합에 도전한 요하네스와 다비드.
요하네스는 맛있다곤 했지만 “홍어는 더 못 먹겠다”고 솔직히 말했고, 다비드는 “뭔가 오독오독 씹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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