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승연이 김진우를 의심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선 애라(이승연)가 수호(김진우)와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산하는 수호와 도경이 동일인이라고 확신,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나 그와 박 회장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좌절했다.
수호도 산하도 수호가 30년 전 사라진 오라의 핏줄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애라(이승연)도 수호를 의심했다. 투병 후 수호의 피 공포증이 사라지고 성격이 바뀐 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것.
애라는 “설마 내가 도경이를 못 본 그 8개월 동안에 에스더 그것이?”라며 단숨에 핵심에 다가갔다.
산하도 포기하지 않았다. 가짜시계를 이유로 수호에게 재검사를 청한 것. 수호는 이에 응하며 “산하 씨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저와 제 가족을 위해서이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나아가 수호는 애라 모르게 그의 머리카락을 손에 넣으며 재검사 준비를 마쳤다.
애라도 수호의 칫솔과 머리카락을 확보했다. 애라는 “만약 도경이가 진짜 내 아들이 아니라면. 너무 많은 게 달라졌잖아. 체질 식습관 성격까지 다 딴 판이야. 직접 확인해보자고. 도경이가 내 아들인지”라며 유전자 검사를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선 진실을 감추고자 수호와 애라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꿔치기하려 하는 에스더(하연주)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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