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정찬성 선수의 훈련에 육성재가 성장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UFC 선수가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에게 훈련을 해줬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정찬성 선수는 ‘싸움짱’ 순위를 공개했다. 양세형과 육성재 중 1등과 꼴찌가 있었다. 놀랍게도 1등은 양세형이었다. 정찬성 선수는 뒤꿈치를 들고 공격형 자세를 잘 잡는다고 했다. 반장이 된 양세형의 건들거림은 더욱 심해졌다.
정찬성 선수는 멤버들에게 맷집 훈련을 해줬다. 첫 번째는 맞는 순간에 ‘흡’ 소리 내기, 두 번째는 로우킥 훈련. 특히 이상윤의 힘 없는 반응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려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 선수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안 다쳐서 지는 것보다 차라리 다쳐서 이기는 것이 낫다”, “지치지만 지친 티를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경기 중 눈을 두 번 맞은 적이 있는데, 당시 사람이 두 개로 보였다고 했다. 그는 “진짜라고 생각되는 사람과 무작정 싸웠다. 눈이 아픈 걸 상대가 눈치챌까봐”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찬성 선수는 가장 두려운 것을 묻는 질문에 ‘와이프’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맷집 훈련을 마치고, 선수부 기초 훈련을 본격적으로 받기로 했다. 반가운 얼굴 줄리엔 강이 있었다. 줄리엔 강은 “취미로 가끔 와서 배우고 있다”고 했고, 정찬성 선수는 “가르칠 것이 없다”고 칭찬했다. 줄리엔 강은 멤버들의 로우킥 공격에도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단련된 모습을 보였다.
정찬성 선수는 하루에 물 7L를 마신다고 밝혔다. 멤버들에게도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라면서 “다 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2시간 동안 화장실을 안 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강도의 훈련에 멤버들은 땀을 뻘뻘 흘렸다.
이어 훈련을 앞두고 정찬성 선수는 “소속사 사장님이 박재범인데 이거 하다 토했다”면서 겁을 줬다. 좀비의 압박을 극복하는 것. 이승기는 이겨내지 못하고 처참히 무너졌다. 그러나 육성재는 압박에서 일어나면서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육성재의 반전 성장은 감탄을 자아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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