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호날두 보다 건나블리. 사랑스러운 남매의 활약에 상암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슈돌’에선 건나블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건나블리’ 나은 양과 건후 군이 모처럼 서울을 찾았다. K리그 올스타전 친선경기를 위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로 공분을 산 그 경기다.
경기당일 나은 양과 건후 군은 조식뷔페를 찾아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육류위주의 먹방을 펼친 나은 양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것으로 대 만족을 표했다.
건후 군은 쉼 없이 죽을 공략했다. 그 모습에 나은 양은 “건후 잘 먹네”라며 흡족해 했다.
이날 경기에서 건나블리는 매치볼 딜리버리 역할을 해냈다.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이 에스코트 키즈로 가세한 가운데 아이들의 인솔은 도경완 아나운서를 만났다. 지친 얼굴의 도 아나운서를 보며 이동국은 “벌써 경기를 뛴 얼굴이다”라며 웃었다.
본격 경기에 앞서 건나블리와 시안 군은 자유로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나 나은 양은 구르기에서 하트 애교까지, 만점 활약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MVP로 부족함이 없는 활약이었다.
샘해밍턴 부자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샘해밍턴이 지난 7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외국인 예능인 상을 수상한 가운데 윌리엄과 벤틀리가 함께 출격했다.
본격 시상식에 앞서 윌리엄과 벤틀리는 배우 신예은을 만났다. 윌리엄도 벤틀리도 신예은을 ‘공주님’이라 칭하며 호감을 보였다. 신예은은 아이들의 신발을 직접 신겨주고 뽀뽀를 해주며 애정을 표했다.
테라스로 나가 셋만의 시간도 만끽했다. 과자가 먹고 싶다는 윌리엄에 신예은은 자신의 도시락을 내줬다. 옥수수 위주의 다이어트 도시락이었다.
야채로 가득한 도시락에도 윌리엄은 “누나가 좋아하는 건 나도 좋다”라며 웃었다. 벤틀리는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나아가 벤틀리는 신예은에게 오이와 옥수수를 먹여줬다. 이에 한채아는 “벤틀리가 먹여주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윌리엄과 벤틀리는 김영철 혜리 등 스타들과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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