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이는 무의미. 청춘은 영원. 내시경밴드가 열정공연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내시경 밴드의 공연이 공개됐다.
공연을 앞두고 막내 최민용이 일일 매니저로 분했다. 아티스트도 픽업도 최민용의 몫. 최민용은 “가수 픽업할 때 이렇게 떨리는 거구나”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픽업 업무를 마친 후 최민용은 공연장 상황을 세심하게 체크하는 것으로 매니저의 역할을 해냈다.
박재홍을 필두로 청춘들도 속속 등장했다. 모처럼 ‘불청’에 함께한 박재홍에 청춘들은 반색했다. 특히나 김완선은 수차례 포옹으로 애정을 전했다. 이에 김광규는 “몇 번이나 껴안는 건가?”라며 질투, 웃음을 자아냈다.
조하나도 함께했다. 수업 중인 학교가 공연장에서 5분 거리에 있다고. 조하나의 아름다운 가녀린 자태에 청춘들은 환호했다. 조하나는 김광규의 팬클럽을 자처, “내가 무대에 난입할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연 전 내시경 밴드 멤버들은 무대 의상을 갖춰 입고 대기실을 나왔다. 그 중에서도 김완선은 발랄한 미니 드레스로 원조 디바의 자태를 뽐냈다. 이에 청춘들은 “대학생 같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어 공연이 시작되고, 내시경 밴드 멤버들은 하나 되어 열정을 분출했다. 신곡 공개에 앞서 김완선은 “내시경밴드가 결성되고 처음으로 신곡이 만들어졌다.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거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달라”며 애교 넘치는 당부를 남겼다.
내시경밴드의 신곡은 ‘하와이 댄스’다. 흥과 관록으로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여기에 김광규의 발라드 무대까지 더해지면 여름밤은 감성으로 잔잔하게 물들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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