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자연스럽게’에 북극 출장 중인 은지원과 그의 절친 이수근이 깜짝 등장한다.
21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 현천마을 ‘전인화 하우스’에 모인 유동근, 김종민, 조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은지원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은지원은 타 방송 스케줄상 이수근과 함께 ‘북극 나라’ 아이슬란드로 출장을 간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김종민은 은지원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라는 안내가 흘러나왔고, 전인화는 “뭐니. 너 지원이랑 친해?”라며 폭소했다. 이에 김종민은 포기하지 않고, 이수근에게 전화를 걸었다.
예상대로 은지원은 이수근과 함께 있었고 즉석 영상통화가 성사됐다. 방심하고 있던 은지원은 화면에 대선배 유동근의 얼굴이 갑자기 등장하자 급박한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유동근은 “아일랜드에 있다면서?”라고 계속 다그쳐 물었고 은지원은 “아이슬란드입니다”라고 이를 거듭 정정했다.
은지원이 유동근에게 “형님, 거기 계시면 정말 힐링 됩니다”라고 말했고 유동근은 이수근을 보고 “서울로 돌아오거든, 여기 구례에도 꼭 한 번 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예의 바르게 초대를 건넸다. 이수근 역시 “네, 선배님. 꼭 뵙겠습니다”라고 정중히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곧 이수근은 ‘자연스럽게’ 연출자인 유일용 PD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고, 예상하지 못한 깜짝 코멘트를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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