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태민X라비X붐이 발품코디로 출격한 가운데 노세권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0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디자이너 김충재와 박나래 샤이니 태민과 빅스 라비, 붐이 각각 3대 가족이 함께 살 매물 찾기에 나서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복팀의 인턴코디로 출격한 김충재는 “셀프 인테리어 팁도 잘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취 경험도 많고 검증된 코디라고 생각한다. 집의 방향, 난방, 단열, 배수 등을 꼼꼼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덕팀의 코디로는 샤이니 태민과 빅스 라비가 출격했다. 태민은 “사실 직접 가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집에 관심도 생기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라비는 태민을 위해 함께 출격했다며 절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어떻게 친해졌느냐”는 질문에 라비는 “태민이 엑소 카이와 친구다. 저는 카이와 친해지고 나서 따로 보다가 카이가 따로 보기 귀찮다며 같이 보자고 해서 친해지게 됐고 벌써 6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97세 할머니와 3대 가족이 살게 될 노세권을 찾아 발품을 팔게 됐다. MC들은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꺼내놨다. 박나래는 “9살 때까지 3대가 같이 살았는데 할머니의 밥상은 상다리가 부러진다. 15첩 반상이 나오더라”고 할머니의 사랑을 추억했다. 이날 인턴코디로 출격한 김충재 역시 “유년기 때부터 군대 갔다 와서 자취를 시작할 때까지 할머니와 살았다. 따뜻하시고 밥을 중요시 하시고 많이 맞기도 했지만 모두 사랑이었구나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복팀의 이충재와 박나래가 최종적으로 추천한 집은 송파에 위치한 ‘5방 하우스’. 큰방이 다섯 개에 넓은 발코니가 특징인 집으로 복팀의 이충재와 박나래는 “구조자체가 좋다. 한국적이며 동양적인 터치로 바꿀 수 있다. 할머니를 위한 경로당이 주변에 세 개가 있고 부모님 직장과도 가깝다”고 어필했다.
덕팀에선 강동구 둔천동에 위치한 ‘발코니 접고 들어와’를 추천했다. 3대가 쓰기 적합한 방네개에 큰 거실, 폴딩도어가 설치된 발코니가 더욱 개방감을 느끼게 했다.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집으로 탁 트인 뷰가 눈길을 모았다.
덕팀의 태민 라비와 붐은 “위치가 좋고 할머니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경로당이 주변에 있다. 리모델링이 다 되어 있어서 추가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장점을 어필했다.
이날 의뢰인은 덕팀의 ‘발코니 접고 들어와’를 선택하며 덕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선정이유로 “지금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입지조건이었고 리모델링이 되어 있어서 별도의 금액이 들어가지 않는 다는 점. 노인정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지금 다니고 계신 노인정과도 가까워서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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