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 가족의 웃음 폭발 장윤정 생일파티 준비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9회 ‘올해도 반짝반짝 빛나소’ 편은 지난 방송보다 시청률이 상승, 전국 기준 11.7%(2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함께 올라 3.4%(2부)의 수치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15.8%(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언제나 ‘도 머치’한 웃음을 선사하는 도플갱어 가족이었다. 윤정 엄마의 생일을 맞아 머슴과 ‘도장금’으로 변신한 경완 아빠와 연우, 하영 남매의 좌충우돌 파티 준비기가 시청자들의 배꼽을 스틸하며 시청률 상승세까지 이끌었다.
앞서 사주를 보며 머슴의 운명을 타고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경완 아빠는 직접 머슴이 되어 윤정 엄마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주고자 했다. 이에 아빠와 함께 머슴과 도장금으로 변신한 깜찍한 투꼼남매 연우, 하영이의 모습이 윤정 엄마는 물론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도 심쿵하게 만들었다.
엄마가 오기 전 열심히 꽃길을 깔고, 청소까지 마친 이들은 윤정 엄마가 도착한 이후 본격적인 수발(?)을 들었다. 먼저 웰컴 드링크를 먹던 중 하영이는 놀라운 미각 능력으로 기미 상궁 노릇을 톡톡히 해 시선을 강탈했다.
엄마가 웰컴 드링크를 먹는 주변으로 모이게 된 도플갱어 가족. 이때 아직 머슴과 도장금에 동기화가 덜 된 아이들은 엄마를 위해 준비한 과자를 하나씩 먹었고, 상황극에 빠진 윤정 엄마는 “겸상을 해도 되는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자를 먹고 싶다고 말하는 세젤귀 머슴과 도장금의 애교는 윤정 엄마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이에 윤정 엄마는 아이들에게 겸상을 허락하고 결국 윤정 엄마와 ‘도올쇠’ 연우, ‘도장금’ 하영이가 모두 함께 과자상을 즐길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과자를 먹으며 “엄마랑 같이 먹어서 맛있다”라고 하영이가 깜찍하게 말하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5.8%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