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남주혁이 김태리를 선택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백이진(남주혁 분)을 둘러싸고 나희도(김태리 분)과 고유림(보나 분)이 대립했다.
이날 나희도는 만화책 ‘풀하우스’ 12권 발매 소식에 백이진이 알바 중인 책 대여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이진은 이미 대여 중인 상태라며 다른 책을 권했다.
맥빠진 희도는 “내가 올 줄 올랐어? 우리 사이가 이정도 밖에 안됐냐”면서 섭섭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 스피커 사이에 곱게 누워있는 12권을 발견하고 “피가 식는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고유림을 위해 책을 빼놨던 이진은 재빨리 숨기며 설명하려 했다. 그러나 때마침 유림이 “오빠”를 부르며 등장했고, 희도는 “너야? 백이진 똑바로 얘기해라. 지금 인맥장사 하느냐”며 소리쳤다.
“오빠가 선택해. 나야, 얘야?”라는 유림의 말에 희도는 “뭘 선택하냐. 무조건 나”라고 주장했다. 희도와 유림은 책이 찢어질 듯 잡고 아웅다웅 거렸고, 이진은 간절하게 “미안하다”고 빌며 두 사람을 진정시켰다.
결국 이진은 풀하우스 12권을 희도에게 대여했다. 그러면서 유림에게 “미안한데 이 가게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따지고 보면 넌 경쟁업체의 회원이잖냐”고 말했다.
한편 희도는 국가대표를 꿈꾸게 됐다. 24등까지 참가 가능한 평가전에 26등으로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 희도는 “국가대표 꼭 될거야. 지금은 못하지만 언젠가는 꼭!”이라며 후배 앞에서 다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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