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고소영이 반격을 시작했다. 윤상현에 이어 조여정까지, 뒤통수를 맞게 됐다.
오늘(25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8회에서는 정신병원에 갇힌 재복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정희는 새로운 계략을 구상했다.
이날 은희(조여정)는 재복(고소영)을 납치해 정신병원에 넣었다. 재복은 기지를 발휘했고,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했다.
봉구(성준)가 그녀를 도왔다. 봉구는 그녀를 찾아다니고 있었던 것. 봉구는 재복을 끌어안았고, 재복은 마음껏 오열했다.
봉구는 진심을 털어놓았다. 봉구는 “걱정이 된다”며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으라. 내가 지켜주겠다”고 고백했다. 재복은 그의 어깨에 살며시 기댔다.
정희(윤상현)도 달라졌다. 정희는 은희에게 “이럴줄 몰랐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분노했다.
은희는 웃으며 대응했다. 은희는 “당신도 알고 있었던 거 아니냐. 당신도 공범이다. 우린 같은 배를 탔다. 절대 내릴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정희는 새로운 계획을 준비했다. 은희에게는 웃으며 대했다. 하지만 재복과의 재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
재복은 이를 이용했다. 정희의 마음을 다시 잡아, 은희를 괴롭히려 했다. 이는 승산있는 게임이었다. 재복의 계획대로, 은희는 폭주를 예고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2 ‘완벽한 아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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