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개인주의자 지영씨’ 민효린이 불면증에 시달렸다.
8일 KBS2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권혜지 극본, 박현석 연출)가 방송됐다.
이날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나지영(민효린)은 쉽게 잠들지 못했다. 수면제를 먹어도 마찬가지. 냉장고 소리에도 예민해 했다.
이 때 옆집에 사는 박벽수(공명)이 초인종을 눌렀다. 박벽수가 “늦은 시간에 죄송한데 잠깐 문 열어줄 수 있느냐”고 묻자 나지영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박벽수는 “급한 일이다. 와이파이 비밀번호 좀 알려 달라”고 했다. 하지만 나지영은 더 이상 대꾸하지 않았다.
이후 나지영은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별다른 처방을 받지 못했다. 의사 정수경(오나라)은 “묻는 말에 대답도 안 하고, 일기도 안 써오는데 환자 자격이 있느냐. 행복했던 순간부터 불행했던 순간까지 모두 적어와라”고 말했다. 나지영은 “그럼 수면제 처방해줄 거냐”고 했고, 정수경은 “그렇다”고 답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개인주의자 지영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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