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도둑놈, 도둑님’ 정경순이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예고해 시선을 끌고 있다.
9일 제작사 메이퀸픽쳐스 측은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손영목 차이영 극본, 오경훈 장준호 연출)에서 박하경 역을 맡은 정경순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박하경은 장판수(안길강 분)의 아내로 남편이 감옥에 간 사이 홀로 아들을 키우며 온갖 고생을 다한 생활력 강한 인물. 생계를 책임지느라 말이 거칠고 험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따뜻한 여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순은 처연한 눈빛부터 슬픔에 잠긴 표정, 가슴 시린 오열까지 절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폭 넓은 연기 경력을 가진 정경순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스펙트럼 넓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억척맘’ 캐릭터 개성에 맞게 밭일하기에 편한 고무신에 몸빼바지, 꽃무늬 조끼 등 다양한 작업복 차림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로 지현우,서주현,김지훈,임주은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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