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연서가 눈물의 취중고백으로 이승기의 마음을 흔들었다.
25일 tvN ‘화유기’에선 손오공(이승기)에게 취중고백하는 삼장(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장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손오공을 불렀다.
그녀는 수렴동에 술과 안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며 “거기 있는 술 다 마시고 안주 먹어치울 때까지 너랑 같이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나 사실 니가 나 잡아먹는다고 쫓아다닐 때도 안 싫었다. 이렇게 잘생긴 애가 설마 잡아먹겠어? 그런 생각을 했었다. 네가 사랑한다고 쫓아다닐 때부터 정신이 없었다. 너무 좋아서”라고 말했다.
그녀는 “너랑 같이 먹은 아이스크림도 좋았고 솜사탕도 달고 떡볶이는 행복했어. 금강고가 사라지면 우리 다시 못 본다고 했었지? 어떡하지. 난 니가 너무 너무 좋은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취중고백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삼장을 보며 손오공은 애틋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화유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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