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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권율, 재치만점 입담 과시…예능 1군·시청률 1위

김가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라디오 스타’에서 ‘사람’을 좋아하는 배우 권율이 출연해 회사동료 한예리, 최원영, 고성희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조곤조곤 할 말 다 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권율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 한예리와 최원영, 고성희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소소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토크쇼의 묘미를 살리며 매력을 발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지난 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사람이 좋다’ 특집으로 같은 소속사 배우인 권율, 한예리, 최원영, 고성희가 출연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으로 1부 5.7%, 2부 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주인공은 권율. 자신이 1군이 아닌 1.5군이라고 소개하면서 ‘라디오스타’의 애청자임을 고백한 권율은 남다른 재치와 입담으로 ‘예능 기대주’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먼저 권율은 본명인 권세인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을 하게 된 하게 된 사연에 대해 “‘명량’ 오디션을 본 이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어느 날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하더라. 본명이 마음에 안 든다며 남자다운 이름을 지어오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대표가 잘 따르는 종교 지도자분에게 이름을 받아왔는데, 내가 지금 쓰는 ‘권율’을 받아 왔다”고 고백했다.

스님을 ‘종교지도자’라고 말하는 엉뚱함을 드러낸 권율은 “이후 일이 잘 풀린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종교는 기독교라고 고백하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독교인데 이름은 스님이 지어주었다”고 MC 김국진이 말하자 권율은 “저는 여러 군데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고 ‘아무 말 대잔치’를 펼치며 또 한 번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권율의 입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역시 같은 소속사 동료 배우인 윤계상과 절친한 사이인 권율은 “윤계상이 영화 ‘범죄도시’ 장첸 이후로 변한 것 같다고 했다”는 MC 윤종신의 짓궂은 질문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윤계상과 기본적인 성향과 사고방식이 비슷하다. 내가 형을 좋아하고 존경한다”며 “자주 만났다. 그런데 장첸 이후 형도 바빠지고, 나도 바빠져 자주 못 본다. 그래서 내가 농담으로 ‘요새 나를 너무 멀리 하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를 작가님이 ‘변질됐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 열심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권율은 윤계상의 다이어트를 폭로하기도 했다. 권율은 “윤계상이 작품 들어가기 전 탄수화물을 먹지 않겠다고 했지만 단백질 5,000kcal을 섭취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특갈비탕 3개나 먹더라”고 털어놓아 폭소케 했다.

타고난 재치와 입담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 권율이지만 짓궂은 ‘라디오스타’ MC들의 입담에 “제가 담당작가를 잘 만난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고 억울해 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권율은 이제훈과의 여행기, 조진웅과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MC들이 언급한 오해 발언에 대해 열심히 해명하면서도, 이와 동시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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