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슴 아프게 이별했다. 하지만 우연히 재회했다. 어차피 만날 운명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는 이별을 택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윤승호(위하준 분)의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마주했다. 마음의 준비 없이 찾아온 순간이었다.
앞서 준희와 진아는 각자가 처한 상황을 주고 받았다. 준희는 진아가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과 미국으로 떠나길 원했다. 그러기엔 진아는 자신의 일에 대한 욕심도 애정도 컸다. 결국 진아는 ”다 버리고 준희한테 올인 안 해. 지금처럼 연애하면서 해야 될 일, 하고 싶은 일 계속 할 거야”라고 선을 그었다.
준희는 그런 진아가 못마땅했다. 이대로 계속 상처받으며 연애하는 진아는 그대로 지켜볼 수 없던 준희.
그 와중에 준희는 미국 지사 신청이 빨리 진행됐다. 진아의 생일을 맞아 준희는 직접 스케치한 도안의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러나 행복할수만 없었다. 미국으로 떠나자는 준희와 그럴 수 없다는 진아. 결국 이별한 두 사람.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진아와 준희는 시간이 흘러 승호의 결혼식장에서 재회했다. 당황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 스쳐지나갔다. 이대로 영영 끝나는 걸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결말은 오늘(19일) 오후 11시.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TBC‘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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