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태곤 표 감성돔 요리에 ‘모두의 주방’ 출연자들이 매료됐다.
10일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선 이태곤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포세이돈’ 이태곤의 등장에 ‘모두의 주방’ 출연자들이 반색했다. 특히나 이태곤과 초면이라는 미야와키 사쿠라는 “얼굴이 정말 예쁘다”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 역시 남다른 친근함을 뽐냈다. 강호동은 지난 2010년 ‘무릎팍도사’ 이후 9년 만이라며 “그땐 형 동생 했는데 오랜만에 보려니 어색하다. 우리 할 얘기 많다”라며 웃었다. 이태곤도 “이 형 보러 왔다”라고 화답했다.
강호동은 “이태곤과 한 번 예능을 함께했는데 입담이 정말 좋더라. 그래서 ‘무릎팍도사’ 제작진에게 섭외를 강력 추천했다. 이 사람을 깊숙이 파보자고. 한 편으로 부족해서 2회에 나눠서 나갔는데 그 해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라고 비화도 전했다.
이태곤은 소문난 낚시 광이다. 이날 이태곤이 준비한 건 직접 잡은 감성돔으로 무려 30만 원 상당이다. 이태곤은 이 감성돔으로 조림요리를 예고, 기대를 자아냈다.
이에 앞서 이태곤은 맛보기로 감성돔 회를 대접했다. 그 농후한 맛에 출연자들은 매료됐다. 특히나 미야와키는 “일본에선 저렇게 생선을 손질하는 배우가 없다. 상남자다”라며 이태곤을 치켜세웠다.
강호동은 “맛보니까 더 못 견디겠다. 그냥 회로 먹자”라고 너스레도 떨었다.
이날 이태곤은 특제 양념을 더해 매콤한 감성돔 조림을 만들어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여기에 비빔 면까지 더해지면 한층 풍성한 ‘모두의 식탁’이 완성됐다.
또 다른 게스트 이홍기는 엄마 표 찹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돼지고기로 만든 찹스테이크 맛에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이홍기는 “엄마가 만든 것보다 맛있다”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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