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SBS ‘의사요한’에서 지성이 “의사로 일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말에 좌절하고 만다.
17일 공개된 10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채은정(신동미 분)이 손석기(이규형 분)에게 전화를 걸고는 “말씀하신 그날이 오늘인 것 같네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면서 시작된다.
바로 그때 자신의 병을 비관한 유리혜(오유나 분)가 “이 병에서 해방되는 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는 말과 함께 병원의 옥상에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 병원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한편 차요한(지성 분)은 자신의 주치의(임동진 분)를 만난 자리에서 “저는 의사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요?”라고 묻다가 “얼마 안 남은 것 같아”라는 답에 좌절했다. 그리고는 넋을 잃은 채로 병원복도를 걸으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흥행보증수표 조수원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손잡으면서 하반기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0회 방송은 17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의사요한’ 예고편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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