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정해인의 새로운 매력이 뉴욕 여행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해인과 은종건, 임현수는 21일 KBS 한국방송 유튜브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뉴욕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나란히 ‘I ♥ NY’ 티셔츠를 입은 세 사람은 신난 모습이었다. 정해인은 “떨리고 긴장되고 설렌다”면서 친구들과 여행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은종건은 정해인의 영어 실력을 칭찬하면서 “영어가 진짜 많이 늘었다. 능숙하게 질문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그냥 자신감 있게 하는 거다. 그게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정해인은 뉴욕 여행기에 대해 “시청자분들이 깜짝 놀랄 새로울 모습이 많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은종건은 “정해인 군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게 될 것이다.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쑥스러워하며 “그냥 내가 느끼는 솔직함을 보여드렸다”고 했고, 은종건은 “순도 100%의 솔직함이다”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채팅창에 등장한 정해인의 친동생은 “뉴욕에 와서 가장 특별한 순간은?”이라는 질문을 댓글로 남겼다. 은종건은 세 사람이 같이 차를 타고 여행한 것을 꼽으며, 비가 와서 더 좋았다고 했다.
정해인은 “저는 야경이 정말 좋았다. 평생 살면서도 기억에 남을 야경이었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은종건은 “해인이가 현수를 보자마자 야경을 보러 가라고 두 번이나 말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정해인은 대화를 이어가면서 점점 웃음이 많아지고 얼굴이 빨개졌다. 술을 마셨냐고 묻자 정해인은 “저녁을 먹을 때 다 같이 맥주 한 잔씩 했는데, 저만 얼굴이 빨개졌다”고 밝혔고,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일명 ‘걷큐멘터리’라는 콘셉트로 여행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 전망이다.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는 지난 15일 뉴욕으로 출국했으며, 방송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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