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일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측이 대한제국 황제로 분한 이민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으로 변신, 조정경기장에서 청량함을 분출하고 있는 이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호는 쏟아지는 햇살 아래 꽃 미소를 보여주거나, 성난 팔 근육으로 힘껏 노를 젓고 있다. 황제의 위엄 뿐 아니라 운동까지 섭렵한 그의 다재다능한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의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호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민소매 차림으로 등장했다. 특히 황제 이곤의 더욱 멋진 자태를 위해 이민호는 틈나는 대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은 물론, 등장하는 팀원들과 조정 경기장면을 연습해보며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이곤은 대한제국 3대 황제로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 군주이지만, 예민함과 강박이 있어 모호한 말보다 정확한 숫자들을 좋아하는 이과형 인물이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현재 방송 중인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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