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이형택 “테니스의 매력? BTS도 한다”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형택이 테니스의 매력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뭉쳐야 푼다‘ 특집으로 테니스계 레전드 이형택, 야구계 레전드 홍성흔, 김병현, 당구 여신 한주희가 부팀장으로 출연했다.

이형택은 한국인 최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자이자 한국인 최초로 US오픈 16강에 진출한 한국 테니스의 전설.

테니스의 매력을 묻자 그는 “몸싸움은 없지만, 움직임이 격렬하다”면서 “최근 보니까 BTS가 테니스를 하더라. 그럼 끝난 거”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MC 김용만이 “BTS를 지도해 본 저기 있냐?”고 묻자 이형택은 “전화번호 모른다. 하지만 연락이 온다면 제가 스케줄 다 빼서라도 지도해줄 마음이 있다”면서 사심 가득한 러브콜을 보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