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 농구감독 허재가 ‘구해줘! 홈즈’의 코디로 첫째 아들 허웅을 추천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이민희,전재욱 /이하 ‘홈즈’)에서는 전 농구 감독 허재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 중인 이들은 5살과 생후 약 6개월이 된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성남시와 가까운 용인시와 광주시로 남편 직장이 있는 성동구까지 차량 1시간 내외의 곳을 바랐다. 방은 최소 3개 이상을 원했으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13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전 농구 감독 허재가 출격한다. 작년 1월 ‘홈즈’에서 생애 첫 발품을 팔며, 인테리어 용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허재는 “2연승을 위한 발품을 쏘겠습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동안 용어 공부를 좀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용어들이 너무 어렵다. 잠깐 들었다가 잊어버린다.”라고 말한다. 이어 최근 들었던 인테리어 용어는 바로 “뭘~바우?”라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농구선수로 맹활약 중인 두 아들의 ‘홈즈’ 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홈즈’의 코디로서 누구를 추천하고 싶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둘째 허훈은 나처럼 뭘 바우(?)만 할 것 같고, 첫째 허웅이 디테일하고 섬세해서 잘 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허재는 박영진과 함께 용인시 수지구로 향한다. 전원주택 단지에 도착한 허재는 선수 시절 옆 동네에서 합숙을 해서 잘 알고 있는 곳이라고 밝히며, 농구선수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라고 말한다. 그는 예전에 이곳이 모두 산이었다고 말하며, “그때 샀어야 했는데.. 땅을 샀어야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의뢰인 직장까지 차량 50분 거리로, 인근에 초등학교와 낙생유원지, 대형마트와 백화점까지 있어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매물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모은다.
갤러리 스타일의 감각적인 외관에 잔디 마당을 본 허재는 승리의 미소를 띄우며, “아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뛰어놀 공간이 필수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불혹의 나이로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박영진을 향해 “네 나이가 불혹이야? 이게 불혹이야?”라고 본인의 유행어(?)를 외쳐 웃음을 선사한다.
두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의 단독 주택 찾기는 17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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