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보이프렌드, 퀸즈, 민아리가 ‘K팝스타’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K팝스타6’의 보이프렌드 (김종섭 , 박현진), 퀸즈 (김소희 , 크리샤츄 , 김혜림), 민아리 (전민주 , 고아라 , 이수민)가 출연했다.
보이프렌드는 1위 소감을 묻자, 박현진은 “‘삐딱하게’ 무대가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1위 물 건너 갔다고 생각했다. 보이프렌드가 호명되자 어안이 벙벙했다”고 말했다. 김종섭은 “순간 이게 꿈인가 싶었다”고 애늙은이 같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우승을 차지한 퀸즈는 “1위를 하고 싶었지만, 보이프렌드가 잘해서 인정한다”고 말했다.
박현진의 이번 우승은 7전 8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시즌3에 본선 진출한 후 통편집 됐고, 4,5 때는 광탈했다고 설명했다. ‘영재발굴단’에서 김종섭의 아버지를 본 컬투는 “아버지가 안무가이신데 춤을 잘 추가 멋지다”고 칭찬했다. 김종섭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K팝스타’ 오디션 당시 기억에 남는 심사평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민아리 이수민은 “양현석 심사위원님이 안 웃는다고 했는데 속상했다. 밝고 행복한 사람인데, 긴장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희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모두 모범생 이미지라고 했다면서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소희가 “이제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신다. 너무 생얼로 다니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깐…”이라고 했고, 컬투는 “진짜 모범생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퀸즈 크리사츄와 김소희는 오는 5월 솔로로 데뷔한다. 김혜림은 “둘 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팝스타’ 전시즌 출연진은 6월에 대규모 콘서트를 연다. 박현진은 버나드박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악동뮤지션, 이하이와 함께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세 팀의 우정은 돈독해보였다. ‘K팝스타’에서 경쟁하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보이프렌드를 제외하고 개별 활동을 하고 있던 퀸즈와 민아리. 이들은 오랜만에 팀으로 만나서 좋았다면서, 앞으로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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