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유서진과 한상진의 악행이 본격화 됐다.
5일 방송된 KBS2 ‘인형의 집’에선 경혜(왕빛나)를 한국에서 쫓아내려고 하는 명환(한상진)과 효정(유서진)의 악행이 그려졌다.
경혜가 드디어 세연에게 마음을 열었다. 그런 경혜의 관심에 영숙(최명길)은 착잡해 하는 모습. 그도 그럴 게 그간 세연은 경혜의 갑질에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그런 경혜의 이야기가 증권가 정보지에 떠돌면 명환(한상진)은 이를 이용해 경혜를 하와이로 보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은 회장에게 경혜는 금지옥엽 피붙이다. 이날 은 회장은 경혜의 비서인 재준(이은형)을 불러내 “너 자신을 지킨다고 생각하고 경혜를 지켜. 경혜를 도울 수 있는 게 뭔지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찾아봐”라고 명령했다.
명환은 효정(유서진)과 경혜를 쫓아내고자 공작 중이었다. 효정은 경혜의 정신과 주치의이자 명환의 내연녀.
효정은 “아직도 은 회장을 몰라? 너는 절대 은 회장을 움직일 수 없어. 은 회장을 움직일 수 있는 건 이 세상에 은경혜 단 한 사람뿐이야”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도 “걱정 마. 은경혜 머릿속을 마구 파헤쳐서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은 나니까. 기회가 왔을 때 입이 찢어지더라도 한 입에 삼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경혜는 명환이 자신을 하와이로 보내려고 함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은 회장과 마주한 경혜는 “하와이 가기 싫어요. 가면 왠지 다신 돌아오지 못할 거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변화를 꾀하며 명환의 품에 안기는 경혜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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