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효리가 예쁜 자신 때문에 피해를 본 이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29일 첫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는 ‘행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나는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기로 했다”며 “종교마다 ‘우리는 다 죄인이다’고 말하지 않냐? 죄인이면 죄인답게 사는 거지, 우리가 꼭 행복해야 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내가 꼭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 하루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예쁜 자신 때문에 오디션에 떨어진 사람들과, 자신을 좋아했으나 받아주지 못한 남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효리는 “제가 그러려고 그런 것은 아닌데, 예쁘게 태어나고, 운도 좋고, 제가 열심히 한 것도 있다. 피해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영상 편지까지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톡투유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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